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장소
난지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난지한강공원에서 출발해 갈대바람길 등 난지한강공원을 한 바퀴 돌고,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한강공원, 동작대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는 꽤 다채롭다. 난지자전거공원, 서강대교 아치교 위로 떨어지는 낙조와 밤섬, 물빛광장, 플로팅 스테이지, 노을카페 등 중간 중간 들러 숨을 돌리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
동해안 자전거 길은 2017년 4월 정식 개통한 코스다. 구간 대부분이 동해바다와 맞닿아 있어 바닷바람도 맞고 절경도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장점. 중간 중간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과 축산항, 울진 소나무숲길과 월송정 등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다.
춘천 의암호 낭만자전거길
춘천 의암호 낭만자전거길에서는 바로 옆에 펼쳐진 의암호를 감상하며 강변을 달릴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시원한 숲길도 만날 수 있고, 서면에 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박물관도 들를 수 있다.
남양주 남한강 자전거길
남한강 자전거길은 팔당역에서 시작해 양평을 지나 충주 탄금대교까지 이어지는 총 148km의 자전거길이다. 팔당역에서 길을 따라 잠시 달리다보면 팔당댐과 팔당호의 시원스러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팔당역을 출발해 6km쯤 달리면 기차가 오지 않는 폐역인 능내역에서 오래된 기차, 철도원의 빛바랜 사진, 빨간 우체통 등을 볼 수 있다.
남양주 북한강 자전거길
남양주에서 남한강 자전거길과 함께 손꼽히는 자전거 코스인 북한강 자전거길은 남양주 북한강 철교에서 춘천 신매대교를 잇는 70.4km의 자전거길이다. 북한강의 빼어난 풍광을 마주하며 달리 수 있는 구간으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다녀오는 라이딩 코스다.
제주 해안도로
제주를 대표하는 자전거 코스로는 제주시 해안도로가 있다. 제주 바다의 풍광을 바라보며 구부러진 해안선과 들쭉날쭉 오르내리는 도로를 달리다보면 짜릿한 쾌감이 가슴 한 가득 채워진다고.
시흥 그린웨이 자전거길
시흥에 위치한 그린웨이 자전거길은 이름 그대로 친환경적인 녹색길이다. 물왕저수지에서 연꽃 테마파크와 관곡지를 지나 갯골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7.5km 내내 시흥의 생태관광 명소를 두루 거치는 길이다. 시흥시 보통천과 장현천 제방 농로를 기반으로 조성된 그린웨이는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전원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을 선사하는 곳이다.
안산 자전거길
안산은 도시전체가 자전거길이라 해도 좋을 만큼 쾌적하고 다양한 자전거 길이 있다. 그중 가족하이킹에 좋은 코스는 안산IC입구사거리에서 안산천을 따라 안산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안산자전거길’이다. 평이한 코스로 아이들도 부담 없고, 파란하늘아래 유유히 흐르는 안산천의 풍경도 빼어나다. 아울러 안산호수공원의 편의시설을 이용해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양평 자전거길
양평의 자전거길은 다소 특이하다. 남양주에서 양평에 이르는 27km의 양평 자전거길은 옛 중앙선 철로를 따라 조성되었기 때문. 폐철로는 물론 폐철교를 재활용해 만든 이곳은 강을 끼고 건설된 덕에 주변경관이 매우 수려한 데다 기존의 철로, 간이역사, 북한강 철교 등의 옛 시설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추억에 젖게 해주는 곳이다.
서울 양재천 자전거도로
강남구 대치동부터 경기도 과천시 별양도까지 이어지는 양재천 자존거도로는 탄천 합수부부터 시작해 양재천을 따라 서초 문화 예술공원과 양재 시민의 숲을 지나는 코스다. 특히 양재 시민의 숲은 소나무, 느티나무, 칠엽수, 잣나무 등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울창한 숲이기 때문에 그 사이를 달리며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