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해안도로
영광 백수읍 석구미 마을에서 길용리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도로는 바닷가를 따라 쭉 뻗은 도로에 섬들이 모여있고 겨울 철새들이 노니는 곳입니다. 이 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백암전망대, 노을 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지를 만날 수 있으며 해안도로 곳곳 낙조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드넓은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딱 맞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면해안도로
한가로운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문화유적 답사를 즐기기에는 딱인 도로입니다. 두곡, 월포, 사촌, 선구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바다를 마음 껏 즐기다 해수욕장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앵간만과 남면 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총 15km의 길로써 지방도 1024호선이 이 길입니다. 남면해안에 한가로이 떠있는 어선과 선박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입니다.
영덕대게로
대게로 유명한 영덕에 위치한 해안도로입니다. 지금 빨갛게 익은 대게를 생각하니 어느세 입에서는 군침이 도는데요…. :p 이 대게도 먹고 멋진 해안도로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대게 외에도 축산항과 병곡면 등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는 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거대한 바람개비가 휘휘 돌아가는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주사계해안도로
멋진 해안도로가 가득한 제주도! 그중에서 사계해안도로를 소개해 드립니다. 제주도 특유의 탁트인 지형과, 산, 물 그리고 돌 등이 어우러진 멋진 제주도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는 특히 해안도로가 잘되어 있는 곳이라 다른 해안도로보다 더 해안도로 만의 여유로운 멋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국도 7호선
동해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국도 7호선은 동해안의 멋진 곳을 모두 관통하고 있는 500km의 최대 해안도로입니다. 특히 강원도 양양에서 속초 구간은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 그리고 길게 늘어진 모래사장 등이 정말 아름다운 구간입니다.
세방낙조 해안도로
전남 진도면 지산면 가치리에서 세방리를 잇는 도로로 지방도 803호선이 이 길입니다. 서해안 쪽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로로써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을 가장 환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입니다.
새천년도로
강원도 삼척의 새천년도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새천년을 맞는 2000년에 만들어 졌습니다.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동해안의 드라이브 코스로 원래는 바다로 이어지는 절벽이었지만 삼척시가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 등 동해안의 절경을 살려 정하동에서 교동까지 도로를 건설하며 생겨났습니다. 이길을 따라 생겨난 가로등과 바다 위 오징어배 불빛 그리고 하늘의 별빛 등이 어우러지는 야경 드라이브의 백미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새천년도로에 인접한 팰리스 호텔 안에서는 배용준이 외출이라는 영화를 촬영했기에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류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해금강해안도로
경남 거제시 학동에서 이어지는 해안도로로 노선은 국도 14호선입니다. 바다, 섬, 해안선의 절벽 등을 즐길 수 있는 도로로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부터 해금강까지는 동백 자생 군락이 형성되어 있는대 이 학동백림과 팔색조 번식지를 즐기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도로입니다. 2월말에서 3월초 이 길을 지나가면 붉게 물든 동백 숲과 도로변에 핀 갖가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산양관광도로
통영에 위치한 해안도로로 23km의 길이로 뻗어있고 미륵도 일주도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 해안도로는 꿈의 60리라 불리우는데, 한적한 바닷가 마을, 작은 포구가 멋진 경치를 보여주어서 생긴 별명입니다. 통영 앞 바다에 있는 섬인 미륵도를 해안선 따라 한바퀴 도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양쪽 바다를 막고 바다 밑을 파서 터널을 만든 해저터널이 있는데, 24시간 무료 개방이라니 드라이브를 하시면서 잠깐 들리시면 좋을 듯합니다. 더불어 196개의 조명이 환상적인 통영 대교를 즐기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헌화로
강원도 강릉 금진과 심곡을 잇는 해안도로로 신라 성덕왕 때에 지어진 헌화가와 관련이 있는 이름을 가진 헌화로 입니다. 헌화가는 신라 순정공이 강릉 태수가 되어 부임하던 길에 그의 부인 수로가 바닷가 위에 핀 철쭉을 가지고 싶어하자 누군가 따오길 명령 했으나 위험한 일이라 아무도 하지 않을 때 소를 끌고 가던 노인이 나서 이 꽃을 꺾어준 일을 노래한 것입니다. 이 일대는 해안 단구로 이루어져 있어서 바다쪽과 거의 맞닿아 있습니다. 그 때문에 바다를 가까이에서 보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곳이라 해안경관을 눈 앞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이 맞닿은 도로라 기상 상황에 따라 도로가 통제되기도 한답니다